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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회고
- 회고에 대해 관심있는 분
- 팀에서 프로젝트를 하시는 분
- 회고란 무엇인지 회고를 어떻게 해야 잘 진행할 수 있는지를 다룹니다
- 지속적 성장을 위해 회고를 익히면 매우 유용합니다
회고(Retrospective)를 네이버 사전에서 검색하면 "뒤를 돌아다봄",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함"이란 뜻이 나옵니다. 우리는 살면서 여러가지 경험을 하곤 합니다.
경험에선 여러가지 배우는 점이 많습니다.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더 강조하고,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하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런 경험을 주기적으로 되돌아보는 것이 매우 필요합니다. 더 나아가기 위해 진행했던 부분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것이 회고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회고는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개인 회고, 팀 회고, 프로젝트 회고, 스프린트 회고 등 어떤 일을 하면 모두 다 회고할 수 있습니다. 회고를 그냥 진행할 수 있지만, 회고를 효율적으로 했던 경험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회고 방법론 중에 대표적인 것은 KPT 방법론이 있습니다. KPT 방법론은 Keep, Problem, Try의 약자로 Keep은 유지하고 싶은 것, Problem은 해결하고자 하는 것, Try는 어떤 시도를 해볼지를 의미합니다.
프로젝트 진행 후에 하는 회고라고 하면 프로젝트 과정에서 KPT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Keep, Problem 부분엔 동료들과 함께 하며 겪은 감정도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감정 파트는 KPT 외에 별도의 파트(감정 상태, Emontion)을 추가하곤 합니다. 이런 경우엔 KPTE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회고를 통해 팀이 같은 방향으로 가기 위함이기 때문에 개인의 감정이 변했다면 그 부분도 같이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KPT의 목적은 팀이 하나의 방향으로 가면서 팀워크를 올리기 위한 목적도 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자신이 했던 일을 과장해서 자랑하는 시간이 아닌 주어진 시간 안에 어떤 일을 했는지 담담하게 작성하는 시간입니다.
제가 진행하는 방법을 순서대로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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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고 소개 : 회고를 왜 해야 하는지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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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자 확정 : 참여할 사람을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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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초대 : 구글 캘린더로 일정을 추가합니다. 반복이 필요하면 반복 일정을 설정합니다(월 정기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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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고 템플릿 작성 : 회고를 공통적으로 저장할 곳을 만듭니다. 저는 노션을 많이 사용하곤 합니다. 노션의 템플릿을 사용해 고정 질문을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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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회고의 오너(진행자) 정하기 : 회고를 진행할 사람을 정합니다. 한명이 모든 회고를 담당해도 괜찮고, 돌아가며 진행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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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회고의 TMI 만들기 : 처음에 밍글링하기 위한 TMI를 만듭니다. 혹은 흥미있는 질문을 해도 좋습니다. 최근 추천하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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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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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10~15분의 시간을 두고 각자 내용 채우기 : 미리 작성해오는 것이 좋을 수 있지만, 와서 각자 적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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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가면서 회고를 공유합니다. 듣는 사람들은 댓글을 달며 반응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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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자는 댓글을 보며 댓글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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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진행한 후 정리 : 모든 사람이 했던 내용을 정리하고 회고를 마무리합니다
- YWT 회고
- 한 일
- 배운점 : 배운점과 시사점 정리
- 앞으로 할 일 : 어디에, 어떻게 적용할지
- AAR
- 의도한 결과를 무엇이였는가?(초기 목표 설정)
- 실제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현실)
- 계획과 실제 결과의 차이는 왜 발생했는가?(배운점)
- 제지속, 개선 혹은 포기할 것들은 무엇인가, 그로 인해 배운 것들은 무엇인가?
- 4L
- Liked(좋았던 것)
- Learned(배운 것)
- Lacked(부족했던 것
- Longed for(바라는 것)